웹 제작의 설계도, HTML
1. 기원
1) 누가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
2) 언제
1990년 말에 명시
3) 어디서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
4) 어떻게
버너스리가 제안한 인콰이어(HTML의 원형)로부터 시작
5) 왜
1980년, CERN의 비정규 계약직으로 일하던 팀 버너스 리는 CERN의 연구원들 사이에서 문서를 이용하고 공유하기 위한 체계로써, 인콰이어라는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를 더 발전시켜서 1989에는 인터넷 기반의 하이퍼텍스트 체계를 제안하는 메모를 작성, 1990년 말에는 이를 HTML로 명시하며 브라우저와 서버 소프트웨어를 작성했다. 1991년 말에는 버너스 리가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문서를 HTML 태그(tag)라고 부른 것이 HTML 최초의 일반 공개 설명이 되었다.
6) 일화
팀 버너스리는 웹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그는 웹의 창시자로도 유명하며, 웹이라는 것 또한 CERN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동안에 틈틈이 만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었다. 웹을 만드는 동시에 그 웹에 작성하고 표시할 HTML이라는 체계까지 함께 만들어내며 지구 최초의 웹 페이지(http://info.cern.ch/)까지 만들었다.
2. 활용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은 컴퓨터의 언어 중 하나로는 취급되지만, 실질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즉 어떤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언어와는 거리가 있다. 애초에 만들어진 이유나 목적 자체가 웹 페이지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생긴 언어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이런 HTML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닌 마크업 언어라고 한다.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버전이 수정되고 정리되고 있으며, 가장 최신 버전은 HTML 5이다. 여기서 숫자 5가 최근 HTML의 로고에도 담겨있다.
HTML은 그 활용 범위가 가장 명확한 언어 중 하나일 것이다. 바로 웹 페이지의 구조와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에 있는데, 각 태그와 내용, 구조를 적절하게 작성함으로써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제공하는데 일조한다.
하지만 현재 HTML의 태그는 많고, 그 중에는 거의 비슷한 기능을 하는 태그들도 있기 때문에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은 각 태그를 크게 구분 짓지 않고,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누군가와 협업을 하거나, 하나의 거대한 웹 사이트를 작성해나감에 있어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런 이유에서 최근에는 시맨틱 웹(Semantic Web, 의미론적인 웹)이라는 표준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맨틱 웹이란 말 그대로 각 태그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보다 더 자연스럽고 다른 개발자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적절한 의미를 담고 나타내는 태그와 구조를 작성하는 방식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div 태그를 남발하는 것이 아닌, 각 구조와 내용에 알맞은 태그를 작성하는 것이다. 현재는 W3C에 의해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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