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네이버 D2SF, AR 커머스·동영상 반도체 스타트업 2곳에 투자

1. 내용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동영상 반도체 스타트업인 '블루닷'과 증강현실(AR) 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한 '리콘랩스'에 신규 투자했습니다.

블루닷은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기반으로 동영상 처리, 압축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딥필드 SR'을 개발했습니다. 급증하는 고화질 동영상 트래픽을 소프트웨어만으로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가 반도체 설계부터 알고리즘까지 전 구조를 동영상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솔루션은 자일링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챌린지 '어댑티브 컴퓨팅 2020'에서 1위를 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올 하반기에는 동영상 압축 효율을 2배 이상 높여주는 솔루션 '펄서 AV1'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콘랩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상품 사진이나 영상을 찍으면 자동으로 3D 모델을 생성, 웹에서 보여주는 AR 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리콘랩스는 이미지 추론, 3D 복원 및 모델링, 웹 AR 등 AR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고, 특히 기술 연구, 제품 개발, 그래픽 디자인 역량을 모두 내재화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상용화 가능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 투자에는 카카오벤쳐스, 신한캐피탈과 공동으로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현재 LG하우시스, 핀즐 등과 인테리어 AR 구현을 위한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2. 고찰

대기업이 여러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사를 통해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여러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한다는 내용을 접하니 조금 더 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한 기업의 특징을 보면 고화질 동영상, AR(증강현실)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네이버나 카카오 등에서 어떤 기술에도 관심을 갖고, 어떤 능력에서 좋게 평가를 하는지 등을 짐작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능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에게 스타트업은 약간 공모전을 함께 나가는 팀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기사 내용에서 블루닷, 리콘랩스 등의 스타트업이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능력을 갖추었는지 보면 뛰어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아직 어설프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팀이 아니라, 오히려 열정과 전문성, 능력을 통해 열심히 성장하는 팀의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모습이 웹 개발을 공부하는 저에게는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더하게 했고, 이런 기사와 여러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그리고 내가 참여할 수 있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팀에 대한 탐색도 꾸준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내가 더 구체적으로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결정해나가며,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것이라 다짐합니다.

 

3. 출처

1) 네이버 D2SF: https://www.etnews.com/20210622000043

네이버 D2SF, AR 커머스·동영상 반도체 스타트업 2곳에 투자

2) 카카오벤쳐스: https://www.etnews.com/20210622000039

카카오벤처스 AR 플랫폼 '리콘랩스'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