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팜커넥트, 스마트팜 AI 분석시스템으로 아제르바이잔 진출

1. 내용

국내 농업 분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 전문기업인 '팜커넥트(대표 김무현)'가 최근 아제르바이잔 농림부 산하 과채재배과학연구소와 농업분석 시스템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국내 농업 스타트업 중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팜커넥트가 처음입니다.

팜커넥트는 아제르바이잔 현지 파트너 트렌드테크와 분석 시스템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팜커넥트는 올해 연말까지 아제르바이잔 농림부에서 요구한 농업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 온실 내 데이터 수집 센서 및 수집 장치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트렌드테크는 아제르바이잔 주요 수출 농산품인 토마토 생산량을 30%가량 늘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국내 영토의 85%, 1000만 인구 중 400만 명이 농민인 농업국가로, 국가가 농업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농업 스타트업에게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팜커넥트 솔루션은 소프트웨어(SW)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지역과 실시간에 맞춰 온도, 습도 조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춤형 문자를 통해 시설에 맞는 대응법을 알려줍니다. 또, 농작업에 필요한 토양 지온, 습도, 풍향, 풍속, 기상 예측은 물론 농장 내 외부 온도, 습도까지 맞춤형으로 데이터 제공이 가능합니다. 이 시스템은 SW 기반으로, HW 기반과 달리 구독료 형태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2. 고찰

최근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와 가까워지며,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와 같이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운영 형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의 공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존 기업에서 도입을 하고, 반면 스마트팜은 기존 농업 시설에 도입할 수 있게 솔루션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국내 농업 분야의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했다는 점은 의외였습니다. 농업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지역적이고, 각 지역에 특화된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해외 수출은 생각하기 힘들었는데, 이 기사를 통해 좋은 분석 시스템은 포괄적이고 어떤 곳에도 적용 가능한 유연한 분석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기온이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거나 비교적 새로운 형태의 기온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국내에서만 봐도 기존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은 올바른 결정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많고 정확한 센서, 그리고 이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모델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 것이 당연하면서도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입니다.

 

3. 출처

https://www.etnews.com/20210722000171

팜커넥트, 스마트팜 AI 분석시스템으로 아제르바이잔 진출